은퇴 선언 후 방송인으로 인생 2막
야구장서 포착된 의외의 조합, 그 배경은
전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방송인 전현무, 배우 강미나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근황은 강미나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야구 KT 위즈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시구를 마친 뒤 유니폼 차림으로 테이블석에 앉은 강미나의 옆자리를 황재균과 전현무가 지켰다.
사진 속 세 사람은 함께 경기를 즐기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들의 만남은 야구라는 공통분모 외에는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조합이라 더 주목받았다.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그 이유 있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 것은 황재균의 외모 변화였다. 현역 시절 다부진 체격과 달리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야윈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근 작품을 위해 13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강미나 옆에 섰음에도 그의 체중 감량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였다.
이러한 변화는 그의 인생이 큰 전환점을 맞은 시기와 맞물린다. 황재균은 지난해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야구 선수 은퇴를 공식화했다.
야구 배트 대신 마이크, 그의 새로운 행보
야구장을 떠난 그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바로 방송인으로의 전향이다. 황재균은 최근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실제로 그의 활동 계획은 구체적이다. 디즈니+의 서바이벌 예능 ‘술래게임’과 티빙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 등 굵직한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닌, 방송인 황재균의 인생 2막이 이미 시작된 셈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