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난 심야, 도쿄 긴자 술집에서 포착된 유명 투수의 동선
구단은 ‘6월 여성은 친구’ 해명했지만…지난달 여성은 결국 인정
일본 프로야구의 유명 투수가 결혼반지를 낀 채 다른 여성과 호텔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1억 5000만 엔(약 14억 원)의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에 파장은 작지 않다.
해당 선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다카나시 유헤이(34)다. 일본의 한 매체가 그의 사생활을 보도하자, 구단과 선수 본인은 결국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결혼반지 낀 채 호텔로 향한 동선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 디지털’은 지난 8일 다카나시의 행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중순, 도쿄돔에서 열린 경기가 끝난 뒤 도쿄 긴자의 한 바로 향했다.
그는 이곳에서 약 5시간을 머문 뒤 한 여성과 함께 건물을 나섰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다카나시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선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도쿄 시내 호텔로 이동해 시간차를 두고 들어갔다. 다음 날 아침까지 호텔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구단 해명에도 결국 나온 불륜 인정
논란이 불거지자 구단은 먼저 입장을 밝혔다. 프라이데이 디지털이 별개로 보도한 지난 6월의 술자리에 대해서는 “함께 있었던 여성은 친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호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과의 관계는 달랐다. 다카나시 본인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불륜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그는 “가족에게는 사죄를 마쳤으며 이미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지만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다카나시는 2022년 결혼해 2024년 첫 아이를 얻었다.
다카나시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해 2020년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3군에서 시작해 5월 1군에 합류했으나, 불륜 보도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