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트레이너 출신, 배달일 병행하며 꿈 키워와
SNS에 직접 밝힌 소감 “내 꿈이 현실에 닿을 것 같다”
배우 전소민의 동생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던 전욱민이 38세라는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피트니스 트레이너 출신인 그는 과거 사업 실패와 배달 일을 병행하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최근 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배경이 있다.
주변의 만류에도 꿈을 놓지 않았던 이유
현실의 벽은 높았다. 그는 SNS를 통해 “38세에 돈도 커리어도 없이 연기를 준비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냐’, ‘너도 마흔이다’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조언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며칠 전, 그에게 기적 같은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드디어 배우로서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대사 없는 단역이지만 소중한 첫걸음
이번에 그가 맡은 배역은 비중이 크지 않다. 대사도 거의 없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 단역이다.
전욱민은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작은 기회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내게는 처음으로 꿈이 현실에 닿을 것 같은 아주 소중한 기회”라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 기회가 언젠가 더 큰 무대로 가는 첫 장면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전욱민은 과거 SBS ‘런닝맨’, 채널A ‘천하제일장사’ 등에 누나인 전소민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늦은 나이에 연기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그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