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계기는 비행기 표 한 장, 1년 반 교제 끝에 털어놓은 속마음

배우 변요한이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유튜브 채널 ‘추성훈’


배우 변요한이 소녀시대 티파니와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이야기에는 단순한 애정을 넘어선 특별한 서사가 있었다.

변요한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년 반의 교제 기간을 돌아봤다. 그는 언제나 상대를 지켜주는 연애를 해왔지만, 반대로 자신을 지켜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은 티파니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 배경에는 10년간 이어진 그의 오랜 고통이 자리하고 있었다.

10년간 발목 잡던 불안감, 그녀가 바꿨다



사실 변요한은 몸이 좋지 않아 약 10년간 여행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만 오가며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생각 자체를 접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티파니는 달랐다. 그녀는 변요한에게 “자기를 믿고 따라와라”라며 직접 비행기 표를 끊어 건넸다. 그가 가장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제일 좋은 좌석을 마련해 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것은 단순한 여행 제안이 아니었다.

결국 그녀를 믿고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 변요한은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그는 “연기 생활도 오래 했고 적은 나이도 아닌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며 당시의 벅찬 심경을 전했다.

“오래 사랑하고 싶다” 평정심 되찾은 이유



변요한이 결혼을 결심한 지점은 바로 여기였다. 늘 누군가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살던 그에게, 자신을 온전히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존재가 나타난 것이다. 티파니의 행동은 그의 오랜 불안을 극복하게 만든 용기의 증표였다.

이 경험은 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은 항상 평정심을 가지려 한다. 너무 좋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깊은 안정감이 엿보인다.

변요한은 “오래 사랑하고 싶다”며 티파니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 사람의 굳건한 믿음이 다른 한 사람의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