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단란했던 가족, 이혼 2년 만에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전 남편의 ‘면접교섭 방해’ 주장 직후, 다정한 아들과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꼬끄드 허양임’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아들과의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시점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전 남편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의 법적 갈등이 알려진 직후이기 때문이다.

한때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족의 모습이기에 대중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평온해 보이는 영상과 달리, 아들을 둘러싼 두 사람의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전 남편은 ‘면접교섭 방해’ 주장하며 법적 대응 나섰다



사진=유튜브 ‘꼬끄드 허양임’ 캡처


최근 고지용은 허양임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혼 후 간경화 투병 중인 자신과 아들의 만남을 허양임 측이 방해해 약 4개월째 아들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고지용 측은 자녀와의 만남이 수차례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허양임이 아들의 초상권을 활용해 병원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을 중단해달라는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논란 직후 공개된 영상엔 다정한 모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갈등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16일, 허양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아들 승재 군과 함께 훠궈를 먹고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승재 군은 “오늘 처음으로 두부를 먹어 본 날”이라며 소감을 말했고, 이후 두 사람은 호텔 객실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허양임은 “엄마는 불꽃놀이 보면 꿈꾸는 거 같아서 좋아한다”며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꼬끄드 허양임’ 캡처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뒀다. 2017년부터 약 2년간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며 육아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두 사람이 약 2년 전인 2024년 4월에 이미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녀의 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