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발머리에 오버사이즈 재킷, 카메라 응시하며 뿜어낸 카리스마
이를 본 팬들 “완벽 소화” 뜨거운 반응 쏟아낸 진짜 이유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SNS에 올린 사진 몇 장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시크한 매력이 담긴 가죽 재킷 스타일링이 그 이유다.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 그의 최근 활동과 맞물려 새로운 해석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웬디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과 휴식의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죽 재킷 하나로 달라진 분위기
사진의 배경은 일본의 한 정원으로 보인다. 웬디는 짧은 단발머리에 큼직한 검은색 가죽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재킷 깃을 세우거나 큰 가방을 메고 뒤돌아보는 등,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 있을 법한 가죽 재킷이지만, 누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다른 사진에서는 재킷을 벗고 차분한 셔츠와 스커트 차림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가죽 재킷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의 스타일 변신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데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다.
최근 디즈니 공연까지, 반전 행보 이유 있었다
최근 웬디의 행보는 음악 활동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는 지난 26일과 27일, 대만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히츠 라이브(Disney Hits LIVE!)’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에서 웬디는 ‘뮬란’, ‘겨울왕국’, ‘하이 스쿨 뮤지컬’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OST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4년 레드벨벳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꾸준히 인정받아온 결과다.
이처럼 공식적인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SNS를 통해서는 과감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