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생활과 활동 재정비
미나와 떨어져 지내며 돌아본 무기력과 건강 관리
류필립.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미국에서 생활 중인 가수 류필립이 최근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돌아봤다. 아내 미나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 운동과 체력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에 돌아가면 지금과는 다른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꺼낸 이야기는 미국행 이후의 계획에만 머물지 않았다. 일이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과 미나에게 느끼는 미안함도 함께 드러났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운동을 마친 뒤 가족, 지인과 미국 생활 및 향후 계획을 나눴다. 그는 “지금 기분으로 한국에 가면 엄청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지인은 한국에 돌아간 뒤에도 이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금전적인 목표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말라는 취지로 조언했다. “돈을 좇으면 돈이 도망간다. 돈이 너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도 건넸다.
미국 생활과 체력 관리
미나 류필립 부부. 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아직 뚜렷한 진로를 정하기보다 운동과 컨디션 관리에 힘을 쏟는 중이다. 류필립은 “사람은 체력이 좋아야 머리도 돌아가는 것 같다”며 신체 상태가 활력과 판단력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몇 달 전과 지금을 비교하며 나이가 들수록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의 생활은 다음 활동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전, 몸의 상태부터 추스르는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기력했던 시기와 미나에 대한 미안함
류필립은 과거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지금과는 달랐다고 회상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울해하며 몸을 방치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약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내를 향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미나 씨는 나를 위해 열심히 사는데,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울해하며 몸을 방치했다”고 말했다. 가까운 사람의 노력과 자신의 상태를 함께 돌아보면서 이전의 생활을 후회하는 모습이었다.
류필립.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미국행 이후의 선택
류필립은 앞서 미국행을 결정한 배경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꼽았다. 그는 SNS 댓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미국에서 지내며 많은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그룹 소리얼 멤버로 데뷔한 그는 트로트 가수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8년 결혼한 미나와 현재 떨어져 생활하고 있으며, 류필립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머물며 향후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운동과 체력 관리를 이어가는 지금의 시간이 다음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