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두피 상태 공개…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남 일 아니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의 고백이 화제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흑채를 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단순히 일시적인 스타일링 문제가 아니었다.
이는 39세라는 나이를 마주하며 체감하는 신체 변화와 활동에 따른 누적된 스트레스가 맞물린 결과다. 많은 여성이 공감하지만 섣불리 꺼내지 못했던 고민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이다.
결국 두피 관리숍 찾은 여배우
이주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주의 주연’에서 두피 관리숍을 방문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머리가 너무 빠지고 두피도 간지럽다”며 전문가의 진단을 받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진단 과정에서 그는 평소 비어 보이는 정수리 부위를 가리기 위해 흑채를 자주 사용해 왔다고 고백했다. 흑채는 미세 분말을 두피에 뿌려 일시적으로 모발이 풍성해 보이게 하는 제품이다. 간편하지만, 사용 후 제대로 세정하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39살, 여성 탈모가 본격화되는 시기
1987년생인 이주연은 올해 39세다. 이 시기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누적된 피로 등이 맞물려 신체적으로 여러 변화가 나타나는 때다. 특히 여성 탈모는 남성과 달리 정수리 가르마가 점차 넓어지거나 모발 전체가 가늘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갑자기 정수리가 휑해 보이거나 머리를 묶었을 때 예전보다 볼륨이 확연히 줄었다면 의심해 볼 만하다. 이주연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거울을 보며 자신의 정수리를 확인하는 이유다.
스트레스와 호르몬이라는 복합적 원인
그는 탈모 고민의 배경으로 ‘스트레스’를 직접 언급했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유튜브 콘텐츠 제작까지 병행하며 생긴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제는 관리를 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만성 스트레스는 모발의 생장 주기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40대를 앞둔 여성들이 겪는 호르몬 변화까지 더해지면 탈모 증상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습관과 두피 청결 유지가 모근과 모발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조언한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주연은 팀 졸업 후 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그의 꾸밈없는 일상 공개와 솔직한 고민 토로는 많은 대중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