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이어진 연인, 2022년 결혼식 없이 법적 부부 됐다
2세 계획 묻자 “무섭다”… 과거 방송서 털어놓은 솔직한 속내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알려진 두 사람이 이미 4년 전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1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2022년 혼인신고를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이옥섭 감독이 2세 계획에 대해 했던 발언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11년 연애 끝 조용했던 혼인신고
두 사람은 2013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2020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인 2022년 별도의 결혼식 없이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 사실이 4년이 흐른 시점에야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주목받는 2세 계획 발언
혼인신고 소식과 함께 재조명되는 것은 이옥섭 감독의 과거 발언이다. 그는 혼인신고를 마쳤던 해인 2023년 6월,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의 한 웹 예능에 출연해 결혼과 2세에 대한 생각을 나눈 바 있다.
당시 MC였던 장항준 감독이 구교환을 언급하며 미래 계획을 묻자, 이 감독은 2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기는 모르겠다. 무서운 게 소중한 게 생기는 게 조금…”이라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이 감독의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구교환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주연 석환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