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로운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당대의 폭군 이헌(이채민 분)의 만남을 그린 이 드라마는, 이들의 시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올려놓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연지영이 과거로 떨어져 폭군 이헌과 만나는 과정부터 두 인물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 그리고 생소한 음식으로 인한 흥미로운 반전까지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였다. 연지영은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다가, 고서 ‘망운록’의 구절을 읽다가 이끌림을 받아 타임슬립하게 된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윤아 / tvN
이후 이헌과 연지영의 관계는 긴장과 위험을 넘나드는 소소한 신경전으로 발전하며, 연지영의 현대적 요리 방식이 과거의 폭군을 매료시키는 재미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임윤아와 이채민의 연기 호흡과 장태유 감독의 세련된 연출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고, 유쾌한 스토리와 맛있는 음식 비주얼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폭군의 셰프’는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7%, 전국 가구 평균 4.9%, 최고 6.8%를 기록하며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 tvN의 토일드라마가 여전히 강력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처럼 강렬한 시작을 알린 ‘폭군의 셰프’는 앞으로 어떤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또 어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