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홍자매 신작, 공개 직후 13개국 1위 석권
배우 고윤정·김선호, 화제성 1, 2위 싹쓸이하며 흥행 돌풍 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방송화면


스타 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와 대세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단 3일 만인 지난 19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포함해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과시했다.

믿고 보는 조합의 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포스터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 언어 구사가 가능한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오만한 태도를 지닌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전담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호텔 델루나’, ‘주군의 태양’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홍자매 작가진과 ‘붉은 단심’을 연출한 유영은 감독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갯마을 차차차’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김선호와 ‘환혼’, ‘무빙’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의 만남은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고윤정과 홍자매의 성공적인 재회



이번 작품은 고윤정과 홍자매가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고윤정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차무희’ 역을 맡아, 화려하고 당당한 겉모습 이면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홍자매 측은 한 인터뷰를 통해 “고윤정 배우가 ‘환혼’에서 보여준 밝은 에너지가 이번 역할과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했다”며 “한 캐릭터 안에서 상반된 모습을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고윤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예고편 캡처


화제성까지 완벽 장악



드라마의 인기는 화제성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1월 3주차 발표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배우인 고윤정과 김선호 역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공개 초반부터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또 하나의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