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작가 베스트셀러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원작... 고아성·변요한·문상민 주연 라인업 화제
팍팍한 현실 속 따뜻한 위로와 응원 건네는 힐링 로맨스... 오는 2월 20일 공개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로 재탄생한다. 오는 2월 20일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만으로 원작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남녀가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빛이 되어주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베스트셀러 소설의 감동 스크린으로
영화 ‘파반느’의 뿌리는 2009년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박민규 작가의 동명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있다. 특유의 문체와 깊이 있는 서사로 수많은 독자의 인생 소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연출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을 통해 현실에 발 딛고 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이종필 감독이 맡았다. 원작의 섬세한 감정선을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세 배우의 만남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파반느’를 위해 뭉쳤다. 배우 고아성은 음울한 인상 탓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살아가는 백화점 직원 ‘미정’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미정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배우 변요한은 미정과 함께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는 ‘요한’으로 분했다. 그는 독특한 개성과 유머로 미정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문상민은 꿈을 접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경록’을 연기하며 풋풋한 설렘을 더한다.
예고편 공개 후 온라인 뜨거운 반응
지난 23일 공개된 ‘파반느’의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세 청춘의 모습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두운 주차장에서 미스터리한 미정을 마주친 경록, 직원들 사이에서 미정의 별명이 ‘공룡’이라 알려주는 요한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내 “그해 여름, 그는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는 요한의 내레이션은 세 사람의 관계가 특별하게 흘러갈 것을 암시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고편만 봐도 명작의 향기가 난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영화라 기대된다” 등 일반 시청자들의 기대평과 더불어 “소설 읽고 통곡했던 기억이 떠올라 벌써 눈물 난다”, “내 인생 책이 영화로 나온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 원작 팬들의 벅찬 소감이 이어지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세 사람의 이야기, 영화 ‘파반느’는 오는 2월 20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