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의 만남,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달성
‘호텔 델루나’ 홍자매 작가의 신작...해외 평점도 ‘역대급’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마침내 넷플릭스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 공개 2주 만에 비영어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2주 만에 이룬 쾌거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9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2~18일 집계에서 공개 단 3일 만에 4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정상에 오른 결과다.

한국과 대만, 멕시코 등 15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이집트 등을 포함한 총 60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인기를 증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흥행 보증수표들의 만남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 주호진(김선호 분)이 자신과 정반대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 차무희(고윤정 분)를 만나 오해와 이해를 반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은 ‘호텔 델루나’, ‘환혼’, ‘주군의 태양’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붉은 단심’을 연출한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 초기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홍자매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이 이번에도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세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예고편 중 한 장면


특히 주연 배우인 김선호와 고윤정의 연기 호흡이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은 김선호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로코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분한 고윤정 역시 당당하고 솔직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선호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키노라이츠에서는 5점 만점에 4.0점,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뒤를 이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가 460만 시청 수로 2위에 올랐으며, 김혜윤·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과 박신혜·고경표 주연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포스터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