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 뒤에 숨은 높은 혈당지수와 지방 성분의 경고
동물성·식물성 생크림도 안심할 수 없는 진짜 이유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단순히 맛있는 간식으로만 여기기에는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높은 혈당지수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달콤한 맛의 이면에는 가파른 혈당 상승 위험이 있다. 혈당지수(GI)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찹쌀떡의 혈당지수는 82에 달한다. 이는 혈당지수 70 이상인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되는 높은 수치다.생크림 종류에 따라 위험도 달라진다
찹쌀떡의 속을 채우는 생크림 역시 종류에 따라 주의할 점이 다르다. 우유에서 추출한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결국 어떤 종류의 크림이든 지방 성분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이다. 맛있는 간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기 간식의 배신이 아닌, 건강한 즐거움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