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콜레스테롤 걱정된다면 비싼 약보다 장바구니부터 점검해야 하는 이유

매일 먹는 평범한 식재료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사진 : 귀리 / unsplash.com
나이가 들수록 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눈길이 오래 머문다. 많은 이들이 비싼 영양제나 특별한 보약을 찾지만, 정작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매일 들르는 마트의 장바구니다. 무엇을 담고 빼느냐에 따라 1년 뒤 혈관 건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싼 보약 한 번보다 꾸준한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비싼 영양제보다 장바구니가 중요한 이유

화려한 포장의 건강기능식품 대신 평범한 식재료부터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 귀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 : 귀리 / unsplash.com
매일 먹는 흰쌀밥에 귀리를 한 줌 섞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침에 우유나 요거트에 타 먹는 것도 간편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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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반찬을 잠시 내려놓고 생선을 담았다

육류 위주의 식단은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고등어,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으로 식탁을 채워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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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푸른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소금에 절인 자반고등어보다는 생물 고등어를 선택해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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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나 두부 역시 훌륭한 대안이다. 기름진 가공육 대신 두부 한 모를 찌개나 부침으로 활용하면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출출할 때 무심코 집어 드는 과자나 빵도 문제다. “입이 심심해서 먹기 시작하면 한 봉지는 기본”이라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습관이 혈관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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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과자 대신 호두 한 줌을 챙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호두의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도움이 되지만, 열량이 높아 하루 6~7알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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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떤 음식을 먹든 잎채소를 곁들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금치, 상추 등은 특별한 조리 없이도 식탁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혈관 건강의 핵심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다. 매일의 장바구니에 무엇을 담느냐는 작은 선택이 모여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