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신경 쓰이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차가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 빼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나이가 들수록 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눈길이 오래 머문다.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매일 마시는 커피나 달콤한 음료까지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바로 이 음료 한 잔을 바꾸는 것만으로 혈관 건강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 차 / unsplash.com
핵심은 식물 유래 항산화 성분이다. 평소 마시던 음료를 특정 무가당 차로 바꾼다면, 부담 없이 혈관 관리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어떤 차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 또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짚어봤다.

혈관 청소 돕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사진 : 녹차 / unsplash.com
가장 먼저 주목할 것은 녹차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대표적인 폴리페놀로, 혈관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식사 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하는 용도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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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깔이 인상적인 히비스커스차 역시 좋은 선택지다. 히비스커스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유의 새콤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물을 넉넉하게 부어 연하게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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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생강차도 빼놓을 수 없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쌀쌀한 날 커피 대신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몸에 좋아도 설탕 한 스푼이 모든 걸 망친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당’ 함량이다. 특히 시중에서 파는 생강청이나 액상 차 제품 중에는 생각보다 많은 설탕이 들어간 경우가 흔하다.

혈관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는 것이라면 원재료명과 영양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당류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거나, 원재료를 직접 우려 무가당으로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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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 한 잔은 거들 뿐이다. 짜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기본이다. 여기에 매일 마시던 커피나 단 음료 한 잔을 무가당 녹차나 히비스커스차로 바꾸는 노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건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