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 주행감 얼마나 달라지나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연비·출력 개선 주목
< NX5 신형 투싼 풀체인지, 출처 : 숏카 >
현대자동차의 주력 준중형 SUV 투싼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투싼(NX5)’이 최근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모두 마치면서 구체적인 제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번 신형 투싼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의 대대적인 변화다. 핵심은 두 가지. 변속기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변화들이 인증을 통해 공식화되면서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컥거리던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택한 이유
< NX5 신형 투싼 풀체인지, 출처 : 숏카 >
가장 큰 변화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변속기 교체다.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빠지고, 토크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가 그 자리를 채운다. 그동안 7단 DCT는 일부 운전자들로부터 저속 구간에서의 울컥거림이나 직결감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제기됐다.
새롭게 탑재되는 8단 자동변속기는 이미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시장에서는 신형 투싼 역시 한층 부드러운 변속감과 개선된 정숙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번 인증에 따르면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그랜저와 닮았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 NX5 신형 투싼 풀체인지, 출처 : 숏카 >
이번 풀체인지의 진짜 핵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1, P2 모터 직결 구조를 적용해 동력 전달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신규 시스템은 모터의 역위상 제어 기술로 공회전 시 특유의 부밍 소음을 줄였다. 저마찰 볼베어링과 저점도 오일, 내열성을 강화한 전용 변속기까지 더해 연비 효율과 출력을 동시에 개선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마력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공차중량은 17인치 휠 기준 1700kg으로 인증됐다.
아빠들이 반길 만한 변화는 또 있다
< NX5 신형 투싼 풀체인지, 출처 : 숏카 >
차체 크기도 눈에 띄게 커졌다. 5세대 투싼은 전장 4700mm, 휠베이스 2785mm 수준으로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길어졌다. 이는 곧장 2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 확대로 이어진다. 어린 자녀를 둔 패밀리카나 주말 캠핑용 차량을 고려한다면 반가운 변화다.
실내 편의 사양도 진화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돼 무선 업데이트 등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끈 오프로드 스타일의 ‘XRT’ 트림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되어, 개성 있는 외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 NX5 신형 투싼 풀체인지, 출처 : 숏카 >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