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때문에 움직임 피했더니 악순환 시작, 수면의 질까지 위협
약보다 중요한 ‘셀프 치료’ 핵심은 따로 있었다
아프다는 이유로 어깨 사용을 피하면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든다. 결국 어깨는 점점 더 굳고 통증은 심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움직임을 피하는 습관이 병을 키우는 셈이다.
통증 때문에 안 움직였더니 더 굳어졌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다. 그만큼 복잡한 근육과 인대가 감싸고 있는데, 팔을 들어 올리는 힘줄 묶음(회전근개)이 좁아진 공간에서 뼈와 부딪히면 통증이 발생한다. 자연스레 아픈 쪽 어깨를 덜 쓰게 된다.밤잠 설치게 만드는 통증의 정체
굳어진 어깨는 낮보다 밤에 더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눕지 못하고, 심하면 한밤중에 통증으로 잠에서 깨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밤마다 이런 고통을 겪고 있다면 가볍게 넘길 신호가 아니다.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어깨가 굳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40~60세에 흔하며, 환자의 약 70%가 여성이다. 중년 이후 밤에 유독 어깨가 아프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악순환 끊어내는 6주 회복의 핵심
이 지긋지긋한 악순환을 끊는 열쇠는 약이 아닌 환자 자신의 꾸준한 운동 치료다. 물론 약물이나 물리치료가 도움을 주지만, 회복의 중심은 단연 운동이다.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