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돕는 식이섬유와 칼륨 성분 주목
하지만 당뇨, 신장질환자는 섭취량 조절 필수… 말린 것은 더 위험
60대에 들어서면 끈적해진 피, 즉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보지만 매번 비슷한 채소와 과일만 먹기엔 질리기 마련이다.최근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포도 대신 주목받는 과일이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을 함유해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다.
하지만 이 과일의 장점만 보고 무작정 섭취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끈적한 피에 좋다는 소문의 주인공은 무화과
물론 무화과 몇 개를 먹는다고 해서 이미 높아진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바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고지혈증은 전체적인 식습관 개선이 핵심이다. 무화과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로 봐야 한다.
칼륨 성분, 그러나 신장질환자는 섭취 주의
다만 모두에게 이로운 것은 아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체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질환으로 칼륨 섭취 제한을 권고받았다면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
무화과가 가진 또 다른 얼굴은 바로 ‘당’이다. 달콤한 맛에서 알 수 있듯 무화과는 천연 당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