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권장량의 33배” 셀레늄 폭탄 맞기 싫다면 꼭 알아야 할 섭취량
6개월간 매일 1개씩 먹은 노인에게 나타난 인지력 변화, 그 배경엔…
바로 ‘셀레늄’이다. 이 성분은 노년층의 뇌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브라질너트를 추천하며 반드시 ‘섭취량’을 함께 강조한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하루 2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있었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셀레늄 권장량은 50~55㎍, 상한 섭취량은 400㎍이다. 권장량과 상한선 차이가 크지 않아 섭취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하루 한두 알 섭취가 최선으로 꼽힌다. 영양제 대신 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려다 셀레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6개월간 먹은 노인에게 생긴 긍정적 변화
섭취량만 지키면 브라질너트는 강력한 뇌 영양제가 될 수 있다. 셀레늄과 엘라그산 성분이 뇌 기능을 촉진해 사고력과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란 아스파한 의과대학 연구팀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일 브라질너트 한 개를 섭취하게 한 결과, 인지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 두 알에는 불포화지방 4.5g과 단백질 1.35g도 포함돼 있어 종합적인 영양 보충에도 유용하다.
혈당과 염증 수치에도 영향 미쳐
브라질너트의 효능은 뇌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풍부한 셀레늄이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낮춘다는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또한 셀레늄과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이들은 체내 염증 수치를 줄여 세포 손상을 막고 각종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