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원 코트사이드’ 이부진·아들 미국 NBA 경기 관람 화제

사진=유튜브 캡처
호텔신라 이부진(56) 사장과 장남 임동현(19) 군이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장에서 나란히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임 군이 최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모자가 함께한 해외 일정과 초고가 좌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00만원’ 코트사이드 1열에서 포착된 모자(母子)

이부진 사장과 임동현 군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정규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에 나란히 앉았고, 중계 화면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현지 기준 해당 좌석 가격은 약 1만2000달러, 한화로 1700만원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NBA에서도 상위권 가격대에 속하는 좌석으로, 경기 상황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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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사장은 베이지색 목폴라 니트와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한 단정한 차림으로,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하거나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 군은 회색 티셔츠와 안경을 착용한 편안한 모습으로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 중 공이 관중석 쪽으로 굴러가자 임 군이 몸을 기울여 어머니를 보호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NBA 코트사이드에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대 근처 맨 앞줄에 앉아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에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대 합격한 장남

임동현 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재학 중인 서울 휘문고에서 문과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학 시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대 후배가 된다. 이 사장은 현재 휴가를 내고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NBA에서도 최고가 티켓으로 분류된다. 경기 중요도, 팀 인기도, 시즌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빅매치나 포스트시즌에는 수천만 원을 넘기도 한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경기는 리그 내에서도 높은 티켓 가격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관람 역시 서울대 합격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맞은 장남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해석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