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줄 알았던 화장품, 그냥 버리면 ‘10mL’ 손해 보는 셈
고무줄로 묶었다가 샌 경험 있다면… 케이블 타이 하나면 해결된다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주목할 만한 방법이 있다. 핵심은 간단하다. 용기를 거꾸로 세워 중력으로 내용물을 모으는 것이다. 관건은 내용물이 새지 않게 입구를 막는 기술에 있다.
고무줄 대신 케이블 타이를 써야 하는 이유
흔히 비닐을 씌우고 고무줄로 묶는 방법을 떠올리지만, 이는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다. 고무줄은 시간이 지나면 장력을 잃거나 로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풀리기 십상이다.단단하게 고정한 뒤 구멍 내는 것이 핵심
완벽한 밀봉을 위해서는 비닐과 용기 입구 사이에 틈이 없도록 바짝 당겨주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정을 마친 뒤 길게 남은 케이블 타이 꼬리는 가위로 잘라낸다. 이때 잘린 단면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손을 다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이제 로션이 나올 통로를 만들 차례다. 칼이나 송곳 끝으로 입구를 막은 비닐 중앙에 작은 구멍을 하나 뚫어주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준비가 끝난 로션통은 뚜껑 같은 작은 받침대 위에 거꾸로 세워두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벽면에 흩어져 있던 로션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입구 쪽으로 모인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