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0개 조기 완판 후 대형마트 첫 등장… 물량 2배 늘었지만 여전히 한정판

크기만 보고 샀다간 낭패… ‘진짜’ 맛있는 허니듀 멜론 고르는 법 따로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특별한 멜론 판매를 재개했다. 당시 롯데슈퍼에서만 소량 선보였던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소비자가 많았다.

올해는 판매 채널을 대형마트까지 넓히고 물량도 대폭 늘려 대응에 나섰다. 핵심 키워드는 ‘허니듀 킹메론’, ‘한정 수량’, 그리고 뜨거웠던 ‘소비자 반응’이다.

하지만 물량이 늘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500개만 준비돼, 올해도 구매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작년 완판 후 물량 2배 늘려 돌아왔다

지난해의 뜨거운 소비자 반응은 판매 채널 확장으로 이어졌다. 롯데슈퍼에서 약 2000개 물량이 조기 완판되자, 롯데는 올해 대형마트에서도 허니듀 킹메론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대형마트에서 이 품종을 취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멜론보다 큰 킹사이즈 허니듀 멜론을 직접 들어보는 모습으로, 올해도 한정 수량 판매라는 점을 강조한다.

물량도 파트너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500개 원물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한정 수량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 매장을 방문하거나 재고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킹사이즈 부담되면 일반 통·컷팅 상품도 있다

이번 판매는 단순히 킹사이즈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롯데마트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일반 크기의 통 허니듀 멜론과 손질된 컷팅 상품까지 함께 준비했다. 큰 과일을 통째로 사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한 것이다.
킹사이즈뿐 아니라 일반 통멜론과 손질된 허니듀 멜론까지 준비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들여오는 물량 자체가 늘면서 일반 통 멜론의 판매 가격이 전년 대비 낮아졌다. 선물용이나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용도로는 킹사이즈를, 일상 간식용으로는 일반 통 멜론을 선택하는 등 목적에 맞는 소비가 가능하다.

모양만 보고 고르면 낭패, 진짜는 무게에 있다

허니듀 멜론은 흔히 보는 네트형 멜론과 달리 표면이 매끄러워 숙도를 파악하기 까다롭다. 맛있는 멜론을 고르려면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같은 크기라면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기본이다.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거나 쭈글쭈글한 멜론은 수분이 빠져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껍질이 쭈글쭈글하거나 지나치게 가벼운 것은 수분이 빠져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멜론은 겉모습이 비슷해도 숙도와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꽃이 달렸던 반대쪽 끝부분을 가볍게 눌러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잘 익은 상태다. 구매 후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너무 무른 것은 피해야 한다.
꽃이 달렸던 반대쪽 끝을 가볍게 눌렀을 때 적당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숙도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한정 수량으로 풀린 만큼, 신중하게 골라 최상의 맛을 즐기는 것이 현명한 소비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