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불 앞에 설 필요 없다”는 후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열광하는 이유

최근 ‘다이소 오픈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저렴한 가격에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 중심에 단돈 5천 원짜리 가전제품 하나가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침 생활의 질이 달라졌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전국 매장에서 10분 만에 동나는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이 제품의 정체는 바로 ‘계란찜기’다.
사진 : 다이소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5천원으로 바뀐 아침 풍경, 이유는 단순했다

이 제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냄비와 가스레인지 없이 계란을 완벽하게 삶을 수 있다는 압도적인 편리함 때문이다. 기존 방식처럼 물을 끓이고 시간을 재며 불 앞을 지킬 필요가 전혀 없다.
사진 : 다이소 계란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계량컵으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춰 물을 붓고, 계란을 올린 뒤 전원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물이 모두 증발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방식이라, 조리가 되는 동안 다른 아침 준비를 할 수 있다. 바쁜 아침 10분을 벌어주는 셈이다.

써본 사람만 아는 의외의 디테일

단순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세심한 장치도 갖췄다. 한 번에 계란을 최대 7개까지 조리할 수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족이 쓰기에도 넉넉하다.
사진 : 다이소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구성품인 계량컵에는 물 양으로 반숙, 완숙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눈금이 표시돼 있다. 컵 바닥에는 조리 중 계란 껍질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는 작은 핀까지 달려있다. 5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구성이다.
사진 : 다이소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한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