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만 닦아선 소용없던 이유, 보이지 않던 배수구·변기 물통이 문제
최후의 원인은 ‘벽’ 속 빈 공간…콘센트 틈새로 새어 나온 하수구 가스
단순히 바닥과 변기 표면을 닦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배수구 트랩 내부, 변기 수조통은 물론 심지어 벽면 콘센트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해야 악취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왜 배수구와 변기를 청소해도 냄새가 날까
이때는 트랩을 분리해 엉킨 이물질을 제거하고 과탄산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10~15분가량 불린 후 솔로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세면대 아래 U자관 역시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악취의 진짜 주범은 벽 속에 숨어있었다
배수구와 변기를 모두 청소했음에도 냄새가 잡히지 않는다면, 시선을 벽으로 돌려야 한다. 뜻밖의 원인은 바로 벽면 콘센트와 스위치 틈새다. 벽체 내부의 배관이나 타일 시공 틈새로 올라온 하수구 가스가 콘센트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결국 화장실 악취의 완전한 해결은 눈에 보이는 표면 청소를 넘어, 보이지 않는 내부 오염원과 구조적 틈새를 찾는 데서 시작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