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까지, 늘 비좁던 주방이 두 배 넓어지는 마법.
5천 원 안팎으로 살림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는 아이템들의 숨은 원리.
주방이 좁아 조리대 위가 늘 포화상태라면 주목할 만하다. 양념통 하나 둘 곳 없이 어수선한 공간 문제는 의외의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몇 가지 아이템만으로 ‘주방이 넓어졌다’는 후기가 나오는 배경에는 뛰어난 공간 활용도와 효율성이 자리한다. 수많은 자취생과 살림꾼들이 ‘인생템’으로 꼽는 제품들의 공통점은 따로 있었다.
죽은 공간이던 싱크대가 건조대로 변했다
개수대 위에 펼치기만 하면 넉넉한 식기 건조 공간이 즉시 확보된다. 씻은 채소의 물기를 빼거나, 도마를 올려 재료를 손질하는 보조 조리대로도 손색이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서랍에 보관하거나 구석에 세워두면 그만이라, 좁은 주방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거대한 도마를 꺼내는 수고가 사라진 이유
사과 한 알, 대파 한 대를 다듬을 때 특히 유용하다. 작고 가벼워 재료를 썬 뒤 그대로 들어 냄비에 옮겨 담기 편해 조리 동선이 짧아진다.
1인 가구나 자취생은 물론 캠핑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위생과 편의성 모두 잡은 아이디어 상품
이때 ‘음식물 수거통’을 사용하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흡착판을 이용해 싱크대 안쪽에 부착하고 쓰레기를 모아 물기를 뺀 뒤 버리면 된다.
단순히 쓰레기통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물 빠짐 구멍이 있어 젖은 수세미나 청소용 솔을 보관하는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싱크대 주변을 훨씬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해 주는 셈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