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떠나는 나들이에 감성을 더해줄 피크닉 바구니. 하지만 수공예 라탄 제품은 보통 5만 원을 훌쩍 넘겨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소가 단돈 2,000원짜리 바구니를 내놓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표 뒤에는 의외의 인기 비결이 숨어 있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빚어진 이 바구니(품번 1051453)는 단순히 가격만 내세운 제품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실용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주목했다.
가격은 저렴해도 감성은 그대로 살렸다
사진 : 다이소 ‘양문 손잡이 바구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시중의 고가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라탄을 엮은 듯한 짜임 패턴을 플라스틱 소재로 구현해 유럽풍 감성을 살렸다. 언뜻 봐서는 2,000원짜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사진 : 다이소 ‘양문 손잡이 바구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오히려 플라스틱이기에 갖는 장점도 뚜렷하다. 라탄과 달리 가볍고 물기에도 강해 관리가 편하다. 특히 양쪽으로 뚜껑이 열리는 양문형 구조로 설계돼, 어느 방향에서든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점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부분이다.
나들이용뿐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 쓰인다
사진 : 다이소 ‘양문 손잡이 바구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이 바구니의 활용도는 피크닉에만 그치지 않는다. 가벼우면서도 형태가 쉽게 무너지지 않아 집안 수납용품으로 쓰는 이들이 많다. 거실에 굴러다니는 자잘한 소품이나 아이 장난감을 정리하는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사진 : 다이소 ‘양문 손잡이 바구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물론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있다. 플라스틱 소재 특성상 너무 무거운 물건을 담으면 손잡이나 연결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가벼운 간식이나 작은 소품 위주로 담는 것이 좋다. 오염됐을 경우 물티슈로 닦아내거나, 물 세척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