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닿는 행주, 무심코 집어 든 수입산 대신 ‘국내산’ 선택지가 생겼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원단은 국산... 위생·안전성 따져보니
주방 서랍 속 흔한 1000원짜리 행주. 대부분 가격만 보고 무심코 집어 들지만, 최근 다이소 매대 앞에서 잠시 멈칫하는 이들이 늘었다. 늘 쓰던 제품 뒷면에서 예상치 못한 ‘글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다.가격은 그대로인데, 원산지 표기가 바뀌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매일 음식과 식기에 직접 닿는 물건이기에, 이 작은 변화가 주부들 사이에서 조용한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중국산이 당연했던 ‘1000원 행주’의 변화
하지만 다이소는 기존 1000원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원단을 국내산으로 바꾼 제품을 선보였다. 포장 뒷면 ‘원산지: 한국(원단)’이라는 작은 표기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배경이다.
가격은 같은데 왜 ‘국내산’을 찾을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문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입산 행주로 아이 젖병이나 과일을 닦아왔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원산지 확인이라는 작은 습관 하나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국산 행주, 제대로 사용하는 관리법
사용 중에는 하루 한 번,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삶아 소독하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 후 물기를 짜서 넓게 펼쳐 완전히 말리는 습관이다.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면 아무리 좋은 행주라도 악취와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