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연과 결혼관
과거 연애 스타일과 달라진 일상 고백
MBN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난이 과거 연애와 현재의 생활을 함께 돌아봤다. 소개 상대의 직업과 학력, 가족 배경이 거론된 일화부터 결혼을 둘러싼 가족의 대화까지 방송에서 공개했다.
김정난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재즈 가수 웅산과 함께 출연했다. 결혼에 관한 가족의 생각을 설명한 뒤, 자신의 과거 연애 방식과 요즘의 일상을 차례로 전했다.
김정난의 과거 연애와 불나방 스타일
결혼 이야기를 먼저 꺼낸 가족은 아버지였다. 김정난은 아버지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생전에도 결혼을 권하기보다 외롭지 않은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그때 김정난은 외롭지 않다고 답했다. 가족과 나눈 대화는 결혼을 서두르지 않았던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일화로 이어졌다.
과거 연애를 설명할 때는 스스로를 “불나방”이라고 표현했다. 다른 조건을 따지기보다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곧바로 다가갔고, 한 사람에게 진심을 쏟는 방식이었다는 설명이다.
김정난은 “간도 보지 않고 진심이면 된다”며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상대의 마음을 재거나 조건을 확인하는 과정 없이, 자신이 좋다고 느끼면 직진했다는 뜻이다.
하버드대와 장군 집안보다 앞선 기준
과거 소개팅 상대를 고를 때도 이력은 중요한 기준이 아니었다. 김정난은 자신과 마음이 잘 맞는지, 눈빛이 통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소개 상대를 이야기하며 어느 기업에 다니는지, 하버드대를 나왔는지, 아버지가 장군 출신인지를 덧붙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설명을 들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고 했다. 학벌이나 집안 배경만으로 상대에게 끌리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다.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의 직업이나 학력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기준일 수 있다. 김정난은 당시 선택의 이유를 조건보다 마음의 교감에 두고 있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달라진 연애 생각과 바쁜 일상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연애에 대한 절실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그런 호르몬 자체가 사라진 것 같다”며 웃었고,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생활에는 유튜브 활동과 드라마 촬영, 고양이 돌봄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김정난은 자신의 삶을 “조용한 듯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흘러간다”고 표현하며, 누군가를 만날 시간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마음이 움직이면 망설이지 않고 연애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일과 고양이를 돌보는 일상이 생활의 중심에 놓였다.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가족의 질문과 과거의 연애 방식, 현재의 달라진 마음이 한 흐름으로 공개됐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