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삶는 법과 소금물 불리기
껍질 손질을 돕는 세척·가열 순서
삶는 시간만 늘린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세척과 불리기, 삶은 뒤 식히는 과정까지 순서대로 살피면 손질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밤을 씻은 뒤 냄비에 바로 넣기보다 먼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밤의 크기와 건조 정도에 따라 익는 시간도 달라지므로 조리 중 물이 줄어드는 상황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밤 세척과 소금물 불리기
깨끗이 씻은 밤은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을 푼 뒤 30분간 담가둔다. 껍질이 수분을 머금게 하는 과정으로, 삶은 뒤 껍질을 벗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한 물과 30분 가열
밤 크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큰 밤은 5~10분 더 삶을 수 있으며, 삶는 동안 물이 많이 줄면 조금씩 보충해 밤이 물 밖에 오래 드러나지 않게 한다.
냄비에 밤을 많이 넣었다면 중간에 가볍게 뒤적여 골고루 익힌다. 찜기 대신 물에 직접 삶는 방식은 껍질 전체가 뜨거운 물에 잠기게 한다. 껍질에 수분이 유지되면 속껍질이 바싹 마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찬물에 식히고 따뜻할 때 손질
이후 밤의 둥근 부분에 칼집을 내고 겉껍질과 속껍질을 함께 벗긴다. 완전히 식어 마르기 전에 손질하는 편이 낫다. 삶은 밤을 한꺼번에 많이 준비했다면 먹을 만큼만 꺼내 따뜻할 때 까고, 나머지는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