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찜 특가 폭주 예고
일본 3만원대 항공권 잡는 타이밍은?
■ 판매 기간·탑승 기간 한눈에 정리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국제선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봄 여행은 물론 여름휴가, 가을 여행 일정까지 미리 저렴하게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제주항공 측은 찜 특가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만 진행되는 최대 할인 행사인 만큼, 조기 매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찜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판매된다. 국내선은 1만3600원부터, 국제선은 일본 3만5300원, 중화권 4만1300원, 동남아 6만4700원, 몽골 6만3700원, 사이판 9만5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환율과 유류비 변동에 따라 실제 결제 금액은 일부 달라질 수 있지만, 성수기 대비 낮은 수준의 운임이라는 평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3+1’ 이벤트다. 국제선 항공권을 4명이 함께 예약할 경우, 1명의 항공 운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당 혜택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1명, 총 147명에게 적용된다. 다만 무료로 제공되는 부분은 항공 운임에 한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는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중국 노선은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 부가서비스·제휴 혜택까지 할인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과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추가 수하물 구매, 기내식, 골프·스포츠·펫 멤버십 등 주요 부가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숙박·관광·면세 등 제휴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 특가 항공권 이용 시 유의사항
다만 찜 특가 항공권에는 무료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다. 기내 휴대 수하물 1개만 반입 가능하며, 3면 합계 115cm 이내·무게 10kg 이하로 제한된다. 짐이 많은 경우 사전 수하물 옵션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특가 항공권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매하기 위한 기본적인 노하우도 중요하다. 먼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제주항공 찜 특가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서만 판매되며, 판매 시작 직후 접속자가 급증하는 만큼 사전에 회원 로그인과 결제 수단 등록을 마쳐두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항공권 검색 시 출발 요일과 시간을 유연하게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이른 오전이나 늦은 밤 시간대 항공편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다. 이는 항공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가격을 조정하는 항공사들의 일반적인 운영 방식에 따른 것이다.
수하물과 좌석 옵션 역시 사전에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특가 항공권의 경우 기본 운임은 저렴하지만, 위탁 수하물이나 좌석 지정, 기내식 등을 현장에서 추가하면 오히려 전체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사전 구매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공항 현장 구매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왕복 항공권을 한 번에 결제하기보다 편도 기준으로 각각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노선이나 날짜에 따라 왕복보다 편도 조합이 더 저렴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항공권 가격이 수요와 잔여 좌석 수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특가 항공권은 변경·환불 수수료가 일반 운임보다 높거나 조건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수수료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 변경 가능성이 높은 운임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안전하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