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부터 멜로망스까지, 주말마다 펼쳐지는 초호화 무료 공연 라인업.
사전예약 마감됐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바로 ‘2026 서울가든페스티벌’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운 무료 공연 소식에 사전 예약은 이미 빠르게 마감됐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현장 관람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날치부터 멜로망스까지, 무료 공연 라인업 정말 맞나
대체 어떤 아티스트들이 오길래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까.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주말, 서울숲은 그야말로 음악의 정원이 된다.축제의 시작은 세계를 매료시킨 이날치와 악단광칠이 열었다. 이어지는 5월 23일에는 ‘싱어게인’이 낳은 스타 이무진과 소수빈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숲을 채운다.
축제의 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5월 30일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10CM와 기타리스트 적재가 무대에 오르고, 6월 6일에는 명실상부 음원 강자 멜로망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 모든 공연을 별도의 관람료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믿기 힘든 사실이다.
사전예약 놓쳤다면, 현장 관람은 어떻게 하나
그렇다면 이미 마감된 사전 예약을 놓친 이들은 발길을 돌려야 할까. 정답은 ‘아니오’다. 주최 측은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약석 외에 현장 전용석을 별도로 운영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서울숲 야외무대 인근 티켓부스에서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을 마친 관객은 피크닉존과 스탠딩존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 대기 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3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이 시작되니 조금 서두르는 편이 좋다.
공연 말고도 즐길 거리, 또 뭐가 있을까
만약 음악 공연에 큰 관심이 없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어떨까. 서울가든페스티벌은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두었다. 한지꽃 만들기, 나만의 향수 제작, 보태니컬 엽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다.
특히 숲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가든 시네마’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매직 & 버블쇼는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만약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나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축제는 6월 7일까지 계속된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