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하는 도심 속 피서지, 낮과 밤 즐길 거리 따로 있었다
5만 원대 종일권 끊기 전 알아야 할 주차비 1만 원 할인 팁
핵심은 1,000평 규모의 꽃밭과 밤 9시에 터지는 불꽃축제다. 시간대별로 동선을 잘 짜면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1988년 문을 연 이 대규모 테마파크의 여름은 낮과 밤의 매력이 확연히 다르다.
1000평 백일홍 정원이 한낮 더위를 식힌다
서울랜드 이야기다.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약 1.4km 떨어진 이곳은 이른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산책을 시작할 수 있다.가장 먼저 향할 곳은 약 1,000평 규모로 조성된 백일홍 가든이다. 만개한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뜨거운 햇살이 정점에 달하는 시간에는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워터쇼가 무더위를 식혀준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쏟아지는 물줄기는 그 자체로 피서가 된다.
밤 9시 불꽃축제, 낭만적인 분위기는 덤
해가 지면 서울랜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선선한 저녁이 되면 야외 무대에서 라이브 콘서트가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여름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간 불꽃축제다. 매일 밤 9시 정각,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은 낮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긴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종일권이 52,000원이다.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야간권은 45,000원으로, 불꽃축제 등 야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다.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 방문객에게 유용한 정보도 있다. 주차 요금은 10,000원이지만, 당일 이용권이나 관련 영수증을 제시하면 면제받을 수 있다.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