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인근 숙박과 산림 체험 구성
14개 주제원 관람 시간과 휴원일 안내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모습 / 사진=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숲길을 걷는 일정은 숙박비와 이동 동선이 부담이 되기 쉽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석병산 자락에는 숙박시설과 산림 체험, 공립수목원 관람을 한데 묶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숙소는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본원이 아니라 약 3km 떨어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안에 자리한다. 해발 700m 숲에서 쉬면서 수목원까지 둘러보는 체류형 여행의 구체적인 선택지는 객실 규모와 계절별 요금에서 갈린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 사진=정선관광

객실 규모별 숙박 요금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숙박시설은 12동 36실이며, 하루 최대 208명이 이용할 수 있다. 20㎡ 원룸은 4인 기준으로 비수기 평일 4만원, 주말·공휴일 5만원, 7~8월 성수기 6만원이다.

26㎡ 원룸은 6인 기준이며 평일 5만원, 주말·공휴일 6만원, 성수기 7만원이다. 41㎡ 분리형 객실은 기본 6명에서 최대 8명까지 머물 수 있고, 태백산·함백산·오대산 등 산 이름을 붙인 39㎡ 객실과 함께 평일 7만원, 주말·공휴일 9만원, 성수기 11만원으로 운영된다.

객실은 층과 크기에 따라 잣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 전나무·갈참나무 등 나무 이름으로 구분된다. 가족 인원과 방문 시기를 정한 뒤 객실 유형을 비교하면 숙박비 차이를 살피기 쉽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숙박 시설 / 사진=정선관광

숲길 체험과 산림치유

숙박 외 프로그램은 걷기와 휴식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기카트 숲트래킹은 팀당 4~6명이 탑승해 90~120분 동안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선착순으로 출발한다.

숲해설은 4~11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운영되며, 10~20명이 함께 약 1시간 동안 숲길을 걷는다. 숲명상은 오전 9시부터 30분간 6~8명 규모로 열리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10월 오전 10시에 시작해 60~120분간 이어진다.

아로마 감정오일 테라피와 목공체험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예약 가능 여부는 전화 033-563-9010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숲길 / 사진=백두대간 생태수목원

해발 700m 수목원 관람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정선군 임계면 화천동길 351-100에 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조성해 2012년 5월 1일 문을 열었고, 2015년에는 435ha 규모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더해졌다.

수목원 부지는 124ha이며 14개 주제원에서 1,050종, 10만여 본의 식물을 관리한다. 높은 지대의 숲길을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숙박 일정에 관람 시간을 따로 배정하는 편이 낫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풍경 / 사진=정선관광

관람 시간과 휴원일

관람 시간은 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월에는 오후 5시까지다. 개인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주차는 무료다.

매월 첫째 월요일은 정기 휴원일이다. 공휴일과 겹치면 다음 날 쉬며,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에도 문을 닫는다. 산림치유 운영 기간은 10월까지인 만큼 가을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 요금과 프로그램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