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국 떠나 여름으로
1월에 여름인 여행지 5곳 추천
남반구 인기 여행지 총정리
겨울 추위를 피해 떠나자!한국이 한겨울로 접어드는 1월, 지구 반대편에서는 햇살이 쨍쨍한 한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남반구는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12월부터 2월이 공식적인 ‘여름철’이며, 지금이 바로 절정기다. 그래서 같은 시기에도 반팔과 바닷가가 어울리는 나라들이 존재한다. 실제로 호주·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칠레·아르헨티나 등은 1월 평균기온이 대체로 20~30℃ 전후로 올라가 여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겨울과 정반대인 이들 나라를 여행지로 떠나는 것도 색다른 선택지가 된다.
호주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며, 신년이 시작되는 1월 역시 한여름의 절정기에 해당한다. 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등 주요 도시의 1월 평균기온은 20℃ 안팎에서 30℃ 근처까지 올라가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신년을 맞아 해변과 도시 곳곳에는 야외 행사와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름휴가와 새해맞이가 겹치는 독특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파란 하늘과 바다, 야외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한여름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뉴질랜드는 1월이 본격적인 여름철이다. 북섬과 남섬 전역이 비교적 온화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를 보이며, 평균기온은 대략 18~25℃ 선으로 알려져 있다. 산, 호수, 해안이 이어진 뉴질랜드 특유의 자연환경 덕분에 트레킹과 로드트립 같은 야외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South Africa) — 바다·산·와이너리가 어우러진 휴양지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도 1월이 한여름이다. 케이프타운 등 서부 해안 지역은 20~30℃ 사이의 따뜻한 기온을 보이며, 해안가와 자연공원을 찾는 여행객이 많다. 남반구 특성상 한국과 계절이 완전히 반대라는 점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남아메리카 서쪽을 길게 차지하는 칠레 역시 1월에 더운 여름이 이어진다. 산티아고를 비롯한 중부 지역은 20℃ 이상으로 올라가는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남부 지역은 비교적 온화한 여름 기후를 보인다. 사막·호수·빙하 등 다양한 자연환경 덕분에 날씨가 좋은 시즌에 찾는 여행객이 꾸준하다.
아르헨티나 (Argentina) — 음악과 낭만이 살아있는 여름 도시
아르헨티나 역시 1월이 여름 절정기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월 평균기온이 20℃대 중후반까지 올라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남미 특유의 문화와 여름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한국이 한겨울에 접어든 1월, 이들 국가는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는다. 남반구에 위치한 만큼 계절이 정반대로 흘러가며, 6~8월이 겨울이라면 12~2월은 가장 더운 여름이다. 겨울 추위를 잠시 피해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해변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지구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같은 달, 같은 날짜에도 서로 다른 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행이 주는 설렘을 더욱 크게 만든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