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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78회 헬스트레이너 몸에 3개 인격…5살 성폭행 고백 왜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는 19년 차 헬스 트레이너가 ‘물어보살’에 등장했다. 5살 때 겪은 끔찍한 성폭행 트라우마와 가슴 수술 결심까지, 그의 충격 고백을 전한다. “제 안에 3명이 살아요”… 19년차 트레이너의 충격적인 자기소개 지난 1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문을 연 한 남성. 긴 머리 가발과 치마, 다부진 근육의 부조화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자신을 “세 가지 인격을 가진 40대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 방송 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연의 서막을 열었다.
그의 안에는 19년 경력의 프로 헬스 트레이너 ‘오성진’, 셀카를 좋아하는 30대 여성 ‘강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살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공식 기록이 없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F44.8)’를 7년간 치료 중이라는 그의 고백에 보살들은 숙연해졌다. 지옥 같던 5살의 기억… ‘성폭행 트라우마’가 낳은 비극 여러 인격이 한 몸에 공존하게 된 이유는 처참했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성폭행을 당했다”는 끔찍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트라우마는 그의 성 정체성을 송두리째 흔들었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