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주일에 한 번만 먹으라니…” 27년차 의사가 배를 두고 한 말
가을이면 으레 배를 찾는다. 건조한 날씨에 칼칼해진 목을 달래주는 과일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문가들은 배의 또 다른 효능, 바로 ‘장 건강’에 주목하고 있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 덕분이다. 배가 가진 이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장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은 아니며, 섭취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지점이 존재한다.
배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수분이다. 과육의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있어 환절기 건조함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자연스러운 달콤함은 과자나 음료를 대신할 훌륭한 간식이 된다. 여기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더해진다. 배를 먹을 때 느껴지는 아삭한 식감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다. 이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하다면 식단에 배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유산균은 없지만 장 건강에 이로운 이유 흔히 장 건강하면 유산균을 떠올리지만, 배에는 유산균이 직접 들어있지 않다. 배는 김치나 요거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장에 작용한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셈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