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국화가 이렇게 화려했나?”…가평에서 만나는 색다른 가을꽃 여행
국화라고 하면 작은 화분에 소담하게 핀 노란 꽃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꽃송이의 크기와 배치, 가지를 기른 모양에 따라 국화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다. 익숙한 가을꽃을 조금 다르게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경기 가평으로 향해보자.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국화 작품을 감상하고 정원까지 둘러보는 가을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 10월 17일 시작…꽃의 색보다 모양을 살펴보자
아침고요수목원은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27회 국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국과 다륜대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에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만큼, 방문 가능한 날짜를 골라 일정을 잡기 좋다.
전시를 즐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작품 전체를 보고, 가까이에서 꽃송이와 가지의 모양을 살펴보면 된다. 같은 국화라도 한 송이가 시선을 끄는 작품과 여러 꽃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이루는 작품은 느낌이 다르다. 노란색, 흰색 등 색깔만 구분하며 지나가기보다 꽃이 어떻게 배치됐는지 비교해보면 관람이 한층 재미있어진다.
사진도 꽃송이를 크게 담는 장면과 작품 전체를 담는 장면으로 나눠 찍어보자. 인물 사진만 남기는 것보다 어떤 국화를 봤는지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