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차감 미쳤네” 내릴 때 시선 즐긴다, 도로 위 주인공 된 3인방
국산 SUV 디자인이 세계 무대 중심에 우뚝 섰다. 기아 EV9,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제네시스 GV70가 그 주인공이다. 과거 가성비로 타던 국산차가 아니다. 이제는 디자인 때문에 수입차 대신 국산차를 선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며 대한민국 아빠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 SUV 3대장의 매력을 분석했다. 상만 몇 개야? 상복 터진 미래의 아이콘, 기아 EV9 콘셉트카가 그대로 나왔네? 기아 EV9을 마주한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점을 찍은 이 차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전장 5,010mm의 웅장한 차체에 직선을 강조한 박시한 실루엣은 대형 SUV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전면부의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밤하늘의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멀리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혁신성 덕분에 레드닷 최우수상, iF 금상, IDEA 본상을 모두 거머쥐며 디자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7,337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지만, 하차감(내릴 때의 시선)만큼은 억대 수입차 부럽지 않다.
각진 게 매력
202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