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지금 계약하면 2029년?” 기아 스포티지, 35개월 대기의 비밀
기아의 6월 신차 납기표가 공개되자 일부 계약자들 사이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특정 모델은 지금 계약해도 3년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반면 어떤 차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 이 극심한 출고 기간 차이는 특정 차종의 인기, 파워트레인, 그리고 옵션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다. 대체 어떤 차가 35개월이나 걸리고, 빠른 출고의 대안은 무엇일까.
2024년 6월 기준, 기아의 일부 차종은 전례 없는 대기 기간을 기록했다. EV5 전 사양,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와 LPG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공식 대기 기간은 무려 35개월. 단순 계산으로도 2027년 중반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29년에 받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이처럼 대기가 긴 이유는 명확하다.
스포티지 HEV 35개월, 가솔린은 왜 4개월일까
같은 모델이라도 심장(파워트레인)이 다르면 운명이 갈린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의 대기가 35개월에 달하는 반면, 같은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은 4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수요와 특정 부품 수급 문제가 맞물린 결과다.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