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바위산 사이를 다리 하나로 건넌다”…아찔한 풍경 펼쳐지는 대둔산
전북 완주에 자리한 대둔산은 수려한 기암괴석으로 이름난 명산이다. 해발 878m에 달하는 산세를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 덕분에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방문객 상당수가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계획에 차질을 빚곤 한다. 산행의 묘미와 편리함을 동시에 누리려다 되레 낭패를 보는 상황이다.
공원 개장 시간과 케이블카 운행 시간표에 숨은 작은 차이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해발 878m 명산, 아는 사람만 피하는 함정 대둔산도립공원은 오전 7시에 문을 열지만, 케이블카 첫 운행은 그보다 2시간 늦은 오전 9시에 시작한다. 진짜 문제는 하산 시각이다.
공원 폐장 시각은 저녁 6시 30분이지만, 케이블카 매표는 이보다 50분 이른 오후 5시 40분에 마감된다. 이 시차를 모르고 정상에서 여유를 부리다간 케이블카를 놓치고 걸어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늦은 오후에 산행을 시작했다면 이 마감 시간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케이블카가 산행의 끝이 아닌 이유 케이블카는 약 5분 만에 927m 선로를 올라 상부 역사에 닿는다. 하지만 이곳이 정상은 아니다. 진짜 절경을 만나려면 추가 산행을 준비해야 한다.
상부 역사에서 정상인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