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그랜저 대신 K8 샀는데”… 3년 만에 970만원 ‘뚝’, 2천만원대 매물 등장
기아 K8이 2021년 처음 등장했을 때 2.5 가솔린 기본형 가격은 3,279만원부터 시작했다. 그랜저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이 준대형 세단은 옵션을 더하면 4,00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3년이 지난 지금, 중고차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00만원대 매물이 속속 등장하며 K8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신차 구매자에겐 아쉬운 소식이지만, 중고차 구매자에겐 다른 이야기다.
물론 모든 K8이 2,000만원대는 아니다. 연식과 주행거리,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신차급 컨디션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연식 따라 1000만원 가까이 벌어진 가격 연식은 중고 K8 시세를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이다. 중고차 플랫폼 빅밸류 집계(2026년 9월 1일 기준)에 따르면, 2021년식 K8의 평균 등록가격은 2,87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4년식 평균 가격은 3,846만원에 달했다.
불과 3년 사이에 약 970만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 셈이다. 2022년식은 3,079만원, 2023년식은 3,332만원으로 연식이 오래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 수치는 가솔린, 하이브리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