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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생 인기가수’ 데이비드 차 트렁크에서 ‘10대 소녀 시신’ 발견
미국 신예 싱어송라이터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0)의 차량에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피해자와 D4vd가 개인적 관계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헐리우드의 한 견인소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트렁크 안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지난해 4월 5일 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던 15세 셀레스테 리바스로 확인됐다. 당시 그녀는 13세였다. 검시관은 시신이 장기간 차량 내부에 방치된 것으로 보이며,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강도·살인 전담반을 투입해 사망 경위와 범죄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충격을 더한 건 시신이 발견된 차량이 신예 뮤지션 D4vd 명의로 등록된 테슬라였다는 점이다. D4vd는 SNS와 음악 플랫폼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가수로, 2022년 발매한 ‘Romantic Homicide’로 글로벌 인지도를 얻었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투어를 진행 중이었으며, 한국에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