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억측, 결국 직접 입 연 김민지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지가 자신과 남편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김민지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한 듯하다”며 최근 불거진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 등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 그는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이제는 이혼하고 임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와우”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담겨 있어, 자신을 둘러싼 왜곡된 정보들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우린 그렇게 멋지지 않다” 솔직 해명 김민지는 억측에 대해 “아줌마 아저씨 사는 데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그런데 미안하다.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어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재밌는 이야기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다”며 결혼 과정에서의 ‘드라마틱한 반대설’ 역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