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자마자 말리세요”… 표고버섯, 햇빛 12시간 쬐니 ‘이 성분’이 껑충
일부 채소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말렸을 때 영양가가 더 높아진다.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특정 성분의 밀도가 높아지거나, 햇빛과 반응해 새로운 영양소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표고버섯, 가지, 무청을 말린 시래기가 대표적이다. 이들을 말렸을 때 비타민D와 식이섬유 등 핵심 영양소가 크게 늘어나는 현상이 확인됐다.
단순 건조 효과를 넘어 각 식재료마다 영양 성분이 변하는 배경에는 뚜렷한 과학적 원리가 존재한다.
표고버섯은 햇빛 만나 비타민D 생성한다 표고버섯의 변화는 다른 채소와는 다른 원리로 작동한다.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이 햇빛의 자외선 B파와 만나면 비타민D로 전환된다.
실제로 생표고버섯을 햇빛에 12시간 노출하자 비타민D 함량이 303㎍/㎏까지 치솟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정에서도 표고버섯을 요리하기 전 잠시 햇볕에 두는 것만으로 영양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비타민D는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직접 관여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영유아는 구루병, 성인은 골연화증을 겪을 수 있다.
시래기는 35%가 천연 식이섬유다 겨울철 비타민 보충원으로 활용되던 시래기는 영양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