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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19금 파격’ 안락사→미성년자 동성애까지(‘메리킬즈피플’)
배우 이보영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걸맞게 조력 사망, 약물 연쇄살인, 미성년자 동성애 등 자극적이면서도 묵직한 소재를 정면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이보영은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우소정’ 역을 맡아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로 분했다. 우소정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조력 사망을 제공하며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한다. 첫 회에서는 시한부 환자인 축구 스타 최강윤(이상윤 분)의 조력 사망을 시행하던 중 그가 되살아나는 바람에 결국 직접 그의 호흡을 끊는 장면이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는 단순한 의료 드라마가 아니라, 도덕과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서사임을 예고한 대목이다. 이보영은 극 중에서 단순히 안락사를 돕는 차원을 넘어, 조력 사망에 대한 철학적 기준을 지닌 의료인으로 등장한다. 우소정은 “3인 이상 의사의 치료 불가 판단”, “견딜 수 없는 장애나 통증”, “약물로도 조절 불가한 고통”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조력 사망을 고려한다. 이러한 확고한 기준은 환자의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