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 달 만에 또 푸석”… 물광주사 맞고도 효과 못 보는 뜻밖의 이유
건조한 환절기, 당기는 피부를 해결하기 위해 ‘물광주사’ 시술을 찾는 이들이 많다. 시술 직후엔 반짝이는 피부에 만족하지만, 한 달도 안 돼 다시 푸석해진 피부에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사의 원리와 효과 유지 기간, 결정적으로 사후 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광주사 효과가 기대보다 짧게 느껴지는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단순히 수분을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는 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히알루론산 채웠는데 왜 금방 건조해질까 물광주사는 자기 무게의 수백 배에 달하는 물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원리다. 피부가 스스로 수분을 머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이를 통해 피부 당김이 완화되고 표면에 윤기가 돌며, 화장 밀착력도 개선된다.
하지만 이는 영구적인 효과가 아니다. 주입된 히알루론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효과는 몇 주에서 몇 달 정도 유지된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2~4주 간격으로 2~3회 시술을 받은 뒤, 주기적으로 유지 시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쥬란이 피부 재생에, 콜라겐 유도 주사가 탄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물광주사는 수분 공급이 핵심 목적이다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