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이 탓인 줄 알았는데”… 부모님 걸음걸이 느려졌다면 ‘이 병’ 신호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걸음이 느려지고 보폭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몸이 보내는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실제로 걸음걸이의 변화는 단순 노화 현상을 넘어 퇴행성 관절염, 심하면 뇌졸중이나 치매 같은 신경계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낙상과 골절 위험을 크게 높인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보행 패턴이 관찰된다면 그 원인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 노화와 질병 신호를 구분하는 법 걷기는 시각, 청각, 근력, 균형 감각이 모두 동원되는 복합적인 활동이다. 노화로 인해 근육과 감각 기능이 저하되면 자연스레 보행이 불안정해진다. 발 간격을 넓히거나 땅에 발을 대는 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려 한다.
하지만 특정 양상이 나타나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발끝이 끌리는 것을 피하려 무릎을 부자연스럽게 높이 드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뇌졸중, 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의 영향일 수 있다.
드물게는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비타민 B12 결핍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원인 교정만으로 보행 기능이 상당 부분 회복된다.
병원 가기 전 10초 만에
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