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94마력, 820km 주행... 3천만 원대 이 전기차, 테슬라 잡으러 왔다
중국의 전기차 강자 샤오펑(Xpeng)이 테슬라의 독주에 제동을 걸 강력한 카드를 준비 중이다. 차세대 전기 세단 ‘신형 P7’의 실내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그 놀라운 실체가 드러나자 전 세계 전기차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594마력의 폭발적인 힘, 한 번 충전으로 820km를 달리는 경이로운 주행거리, 그리고 3천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표까지. 모든 면에서 ‘괴물’이라 불릴 만한 이 신예의 등장은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에서 온 조종석, 실내에 먼저 감탄하다
이번에 유출된 신형 P7의 실내는 ‘미래’라는 단어 외에는 설명이 어렵다.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거대한 플로팅 디스플레이는 모든 물리 버튼을 집어삼키며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마치 첨단 기술로 가득 찬 미래 우주선의 조종석에 앉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몸을 완벽하게 감싸는 스포츠 버킷 시트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동시에 잡았다.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넘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하겠다는 샤오펑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세련된 디자인과 소재는 젊고 기술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숫자로 증명하는 압도적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