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에 진짜 온천이 있다고?”…멀리 갈 필요 없는 천연온천 여행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날이 있다. 온천 여행을 떠올리지만, 막상 목적지를 찾다 보면 기차표와 숙소부터 알아보게 된다. 쉬고 싶은 마음과 달리 준비할 일은 자꾸 늘어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서울 안으로 눈을 돌려보자. 익숙한 동네에도 천연온천수를 이용하는 곳이 있다. 광진구의 우리유황온천과 관악구의 봉일온천이다. 주말 전체를 비우지 않아도 온천욕을 중심으로 짧은 나들이를 꾸릴 수 있다. ■ 광진구에서 만나는 지하 1,040m의 온천수
광진구에 자리한 우리유황온천은 서울에서 유황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공식 관광정보에 따르면 지하 1,040m에서 끌어 올린 천연 유황온천수를 공급한다. 평소 오가던 도심의 길 아래 깊은 곳에서 온천수가 올라온다는 사실이 익숙한 동네를 새롭게 보게 한다.
이곳을 찾는 일정은 단순하게 잡아도 좋다. 온천욕을 하고, 식사를 한 뒤 여유가 남으면 동네를 걷는 정도다. 새로운 명소를 여러 곳 찾아다니는 여행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들이에도 어울린다. 역에서 곧바로 도착하는 거리는 아니지만, 온천을 향해 걷는 길까
2026.10.14